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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HEAT), 영화

by truehero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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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트(HEAT), 영화, 줄거리

닐 매컬리(로버트 드 니로)와 크리스 시헬리스(발 킬머) 일당은 특급우편 발송 차량을 숩격하여 로저 반 잔트의 무기명채권을 강탈합니다. 강탈하는 과정에서 동료인 웨인그로가 차량을 호송하는 요원 3명을 살해하면서 갈등이 생깁니다. 일을 망칠뻔한 웨인그로에게 화가 난 닐은 웨인그로를 죽이려고 했지만 경찰이 지나가는 틈을 이용해 웨인그로는 도망을 갑니다.

경찰인 빈센트 해나(알 파치노)는 우편차량 강도 사건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닐 일당을 조금씩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닐은 어느 날 서점에서 책을 사고 식당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데 여자 한 명이 말을 겁니다. 서점에서 일하던 이디는 서점에 오던 닐을 기억하고 닐에게 말을 건 것입니다. 처음에는 경계하였지만 대화를 나누다가 이디를 마음에 두게 되었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크리스가 부부싸움을 하고 집을 나온 것을 알게 된 닐은 크리스가 그녀 없이는 안된다고 하여 그녀를 찾아가지만 크리스의 그녀는 바람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닐은 크리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라고 그녀에게 이야기했고, 이런 일이 다시 생긴다면 자신이 새 출발을 시켜주겠다고 합니다.

한 편 빈센트는 수사를 통해 닐 일당을 점점 압박해 오기 시작하고 정보원을 통해 촉새라는 닐의 일당 중 한 명인 체리토의 존재를 알게 되고 닐 일당의 정체를 알기 시작합니다.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닐은 나머지 일당들에게 은행에서 돈을 훔치는 일을 계속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닐의 나머지 일당들은 만장일치로 은행에서 강도를 벌이는 계획을 찬성하고 계속 진행시키기로 합니다.

반 잔트는 강탈당한 무기명채권을 보험으로 전액 보상받게 되지만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닐 일당에게 무기명 채권을 다시 사려고 합니다. 이에 응하는 닐 일당이지만 반 잔트는 무기명 채권을 닐 일당에게 강탈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반 잔트 일당을 없애고 닐은 반 잔트를 죽이겠다고 합니다.

한 편 웨인그로는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고 그녀를 잔인하게 죽입니다. 사건을 파악한 경찰은 범인이 닐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포위망을 점점 좁히게 됩니다.

계획대로 은행에서 돈을 훔치려고 하는 닐 일당이지만 경찰이 잠복 중인 것을 알고 도중에 멈추게 됩니다. 빈센트는 닐 일당이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고 은행을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나중에 더 큰 계획으로 다시 은행에서 훔치려고 하는 것을 잡기 위해 그들을 잡지 않습니다.

닐 일당을 감시하다가 고속도로에서 닐을 추격하게 된 빈센트는 닐에게 차를 멈추게 한 다음 커피 한 잔 할 것을 제안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둘은 서로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서로 인간적인 관심을 갖게 됩니다. 닐 일당은 둘이 커피를 마시는 동안 경찰의 감시망을 따돌리고 빈센트는 자신이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 편 웨인그로는 반 잔트를 찾아가 자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하면서 한 편이 됩니다. 은행을 다시 털어야 하는 닐 일당이지만 웨인그로의 개입으로 자신들의 계획이 노출되면서 트레요는 경찰들의 감시를 피할 수 없음을 닐에게 이야기합니다. 닐은 새로운 동료를 찾아 은행에서 돈을 훔칩니다. 훔치는 도중에 범행사실을 알게 된 빈센트는 은행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닐의 일당과 총격전을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닐의 일당들은 죽고, 크리스는 부상을 당합니다. 닐은 트레요가 계획을 발설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를 찾아가지만 트레요의 아내는 죽고 트레요도 죽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트레요로부터 웨인그로가 벌인 짓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닐은 웨인그로와 손을 잡은 반 잔트를 찾아가 웨인그로의 행방을 묻지만 알 수 없다는 대답을 듣습니다. 닐은 반 잔트를 죽이고, 이디를 찾아갑니다. 뉴스를 통해 닐의 정체를 안 이디는 그런 닐에게서 도망가려고 하지만 잡히게 됩니다. 그렇지만 닐을 이해하고 함께 도망치기로 합니다.

부상을 입은 크리스의 와이프는 정부와 도망가기로 하지만 정부는 경찰이 있는 곳으로 크리스의 와이프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경찰들은 그녀에게 협력하라고 하고 그녀는 알겠다고 합니다. 와이프를 찾아가는 크리스이지만 와이프는 경찰들에게 크리스가 아니라고 말하고 크리스는 와이프를 마지막으로 본 후 떠나게 됩니다.

빈센트는 닐이 완전히 도망갔다고 생각하고 자포자기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갔지만 그곳에서는 자신과 헤어진 와이프의 딸이 욕조에 자살을 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병원으로 데리고 가고, 병원에서 딸을 찾고 있던 와이프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네이트는 닐에게 웨인그로의 위치를 알려주고 닐은 이제 관심 없다며 이디와 떠납니다. 그렇지만 결국 웨인그로를 마지막으로 처리하고 떠나기로 합니다. 이디를 차에 남겨두고 웨인그로를 죽이고 다시 이디에게 가는 도중에 닐은 빈센트와 조우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디를 버리고 도망가는 닐이고, 이디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공항에서 닐은 빈센트와 총격전을 벌이게 되고, 닐은 빈센트와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닐은 빈센트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서로 손을 잡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히트(HEAT), 배우, 알 파치노

알 파치노는 1940425일 생으로 할리우드 영화를 대표하는 엄청난 배우 중의 한 명입니다. 영화 <대부>, <여인의 향기>, <인사이더>, <아이리시맨>을 비롯한 엄청난 명작들에 출연하였고, 20세기 낳은 최고의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3. 히트(HEAT), 배우, 로버트 드 니로

배우 로버트 드 니로는 1943817일 생으로 미국의 명배우 중 한 명입니다.. 전성기였던 1970~1980년대에는 배우 알 파치노와 함께 미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었습니다.. 영화 <택시 드라이버>, <레이징 불> 등 많은 명작에 출연하였습니다.

 

4. 히트(HEAT), 배우, 발 킬머

배우 발 킬머는 19591231일 생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1986년 톰 크루즈와 영화 <탑건>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 <도어즈>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1995년 영화 <배트맨 포에버>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대배우의 반열에 올라서게 됩니다.

 

5. 히트(HEAT), 영화, 감상평

1996년에 개봉한 엄청 오래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촌스러움을 느낄 수 없는 누아르 액션영화입니다. 엄청난 배우들인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발 킬머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범죄자들과 그들을 집요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가 진부한 영화 스토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엄청난 총격전 장면과 주인공들과 주변 사람의 내면적 갈등은 단순한 액션영화처럼 느껴지지 않게 합니다.

범죄자인 로버트 드 니로는 알 파치노에게 자신에게 아무것도 애착을 갖지 않게 해, 그게 정확히 30초 안에 쉽게 버릴 수 없는 것이고, 가까운 곳에서 낌새를 느낀다면 말이야라는 대사를 합니다. 그러자 알 파치노는 내가 자네를 잡아넣어야 한다면 난 그게 좋진 않을 거야. 하지만 정말이지 이게 자네와 불쌍한 녀석 사이에서 그 녀석의 아내가 과부가 되는 상황이라면 형씨, 당신이 쓰러질 것이다.”라는 대사를 합니다. 로버트 드 니로는 다시 동전에는 뒷면이 있지. 자네가 날 궁지로 몰아넣어서 내가 자네를 처치해야만 한다면 어쩌겠나. 무슨 일이 있어도 자네는 나를 방해할 수 없을 테니까 말이야. 우린 서로 얼굴을 마주했지. 그래. 하지만 난 망설이지 않을 거야. 1초라 말이야.”라는 대사를 하면서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로버트 드 니로가 자신에게 아무것도 애착을 갖지 말게 하라는 말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이디와 떠나려고 하지만 알 파치노가 나타나서 함께 할 수 없음을 직감적으로 알자 이디를 버려두고 떠나는 장면은 이디로서는 매우 슬픈 상황이지만, 로버트 드 니로는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사랑을 버림으로써 이디가 자신 때문에 불행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로버트 드 니로의 동료들이 가정을 이루고 살았지만 자신만 가정을 이루지 않았던 것이었던 겁니다. 뒤늦게 사랑하는 사람을 찾지만 자신의 상황으로 인해 그 사람을 버리고 결국에는 알 파치노의 총에 목숨을 잃는 장면은 남자라면 상상 속에서 한 번은 그려봤을 정말 1990년대의 그 감성입니다. 가는 길은 반대이지만 서로의 존재를 인정한 로버트 드 니로와 알파치노가 마지막에 손을 잡는 장면은 영화라서 감동을 주는 멋진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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