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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Decibel), 영화

by truehero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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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시벨(Decibel), 영화, 줄거리

훈련을 마치고 괌 근해 수중에서 복귀 중인 잠수함인 한라함이 어뢰에 쫓기고 실종되고 맙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한라함 잠수함 부장이었던 주인공 강도영(김래원)은 생존하여 귀환하게 되고, 그 사건과 관련해 특별강의를 하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발신번호가 표시되지 않은 전화 한 통을 받습니다. 놀이터와 김소령의 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입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지만 장난전화로 생각한 강도영은 무시하고 맙니다. 강도영과 함께 생존하여 귀환한 군인들도 있고, 살아 돌아오지 못한 군인들도 있습니다. 장관은 강도영이 생존한 승조원이 있는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지만 강도영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강도영은 함께 생존하여 외상 후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는 노상사의 집을 찾아갑니다. 노상사는 술에 취하여 폐인처럼 생활하고 있고, 술에 취해 강도영이 모르는 것이 있다며 죽은 전태룡이 자꾸 집에서 자고 간다는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한편 김유택 소령의 집에 택배가 도착하고, 놀이터에도 가방 안에 든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놀이터에 있는 폭탄은 어린이가 만지려는 것을 유치원 교사가 제지하여 폭발하지 않았지만 김유택 소령의 집에 배달된 택배에는 아내의 요리하는 소리, 토스트 소리 등 여러 소리가 겹쳐지면서 데시벨이 올라 결국 폭탄이 폭발합니다. 다시 의문의 전화가 오고, 뉴스를 본 강도영은 폭발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테러범은 전화로 다음 목표를 말합니다. 목표는 아시아드 주 경기장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전화만 받을 수 있도록 어플을 깔라고 하여 강도영은 테러범의 전화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과거 잠수함 실종 당시로 돌아가 잠수함 승조원끼리 투닥투닥거리며 즐겁게 귀환하고 있던 잠수함이 어뢰가 표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회피하려고 합니다. 가까스로 어뢰의 공격은 피했지만 잠수함은 깊은 심해에 표류하게 됩니다.

한편 축구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아들과 함께 와 있던 기자 오대영(정상훈)은 경기장에 온 강도영을 알아보고 말을 겁니다. 폭탄을 찾기 위해 혈안이던 강도영을 쫓던 오대영은 우연히 폭탄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강도영은 오대영에게 시간을 끌어달라고 합니다. 오대영은 시간을 끌기 위해 옷을 거꾸로 뒤집어쓰고 경기장에 무단으로 난입하여 난동을 부립니다. 그러나 난동은 제압되고 축구경기에서 골이 들어가면서 데시벨은 올라가고 폭탄의 시간은 점점 줄어듭니다. 계속 폭탄을 찾던 강도영은 경기장 VIP석 어항안에 있는 폭탄을 발견하고 장관을 대피시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빠져나가지 못했고, 폭탄이 터지기 직전 가까스로 아이를 구하게 됩니다..

테러범은 다시 전화를 걸어 다음 목표는 놀이터와 수영장이라고 합니다. 놀이터에는 강도영의 아내인 장유정 상사가 폭발물을 해체하기 위하여 출동 중이라고 하면서 폭발물을 절대 해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 군데 중 한 군데의 장소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강도영은 수영장을 선택하고 그곳의 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해 갑니다.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한 오대영과 함께 수영장에 간 강도영은 라이프가드에게 워터파크에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하지만 테러범은 전화를 걸어 상황이 해제되었다며 사람들을 입장시키게 합니다. 사람들이 노는 소리에 데시벨은 올라가고 강도영은 폭탄을 끌어안고 희생하려 합니다. 그리고 장유정 상사는 놀이터에 있는 폭탄을 해체하지만 밀가루가 터지고 속임수임을 압니다. 테러범은 장유정 상사와 강도영을 동시에 전화 연결을 하여 수영장과 장유정 상사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놀이터에 있는 폭탄은 속임수가 아니라 진짜 폭탄이 그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강도영은 장유정에게 빠져나오라고 하지만 장유정은 거부하고 테러범에게 폭탄을 터뜨리라고 합니다. 결국 놀이터에 있는 폭탄이 터지고 장유정은 방호복을 입고 있었지만 큰 충격을 입게 됩니다.. 테러범은 강도영과 장유정의 딸을 납치하고 사진을 보냅니다. 강도영은 오대영과 함께 사진에 있는 차량을 찾으려고 하면서 오대영에게 절대 차문을 열지 말라고 합니다.. 오대영은 강도영의 딸이 있는 차를 발견하지만 급한 마음에 차문을 열고 차는 폭발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딸은 차 안에 없었습니다. 테러범은 장유정을 없애기 위해 장유정이 입원한 병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 뒤를 안보사 군인들이 쫓습니다. 안보사에서는 테러범의 정체를 알고 차영한(박병은)에게 테러범을 잡도록 합니다. 이상함을 느낀 강도영은 테러범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테러범은 바로 강도영과 잠수함에 승선했던 무기장 전태성이고, 죽은 전태룡의 형이었습니다. 노상사가 죽은 전태룡이 자고 갔다고 말했던 것은 전태성이 자고 갔던 것이었습니다. 노상사의 집에서 전태성이 폭탄을 제조하였던 흔적을 발견합니다. 전태성은 강도영이 진실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았다면서 복수를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테러범인 전태성은 장유정이 있는 병원으로 갑니다. 그런데 장유정을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안보사에서 장유정을 죽이려는 것을 막으려고 간 것이었습니다. 장유정을 구한 전태성은 병원 밖으로 데리고 갑니다.. 전태성은 강도영 딸 몸에 폭탄을 감은 사진을 강도영에게 보냅니다. 강도영의 딸을 구하기 위해 찾아다니던 오대영과 마주친 전태성은 텀블러 폭탄을 오대영에게 줍니다. 카페에서 사람들이 떠들면서 데시벨이 올라가고 폭탄이 터지려고 하자 오대영은 폭탄을 껴안고 희생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 폭탄은 속임수였고 오대영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폭탄을 몸에 두른 딸을 찾게 됩니다.. 조끼는 전태성이 만든 초정밀위치추적기 달린 조끼로 두 조끼가 1m로 가까워지면 폭탄이 해제됩니다. 전태성이 자신이 만든 폭탄조끼를 입고 장관이 있는 행사장으로 갑니다. 미리 알고 대피하지만 차량에도 폭탄이 설치되어 있어 차량이 폭발합니다. 그리고 강도영과 전태성은 드디어 만나게 됩니다.

과거 잠수함 좌초 후 11일이 되자 잠수함 내에는 산소가 얼마 남지 않게 되고, 모든 승조원들을 다 살릴 수는 없을 거라는 판단을 강도영은 합니다. 그리고 바다에 태풍이 불어 당장 구조를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몇 명만 살리려는 강도영의 결정이지만 전태성은 반대합니다. 결국 승조원들의 투표로 뽑기로 하지만 동률이 나오고 강도영은 승조원 중 반만 살리기로 결정합니다. 실 뽑기로 하여 짧은 실은 순직, 긴 실은 생존하는 것을 결정합니다. 전태성은 긴 실을 뽑지만 동생 전태룡은 짧은 실을 뽑았고, 동생과 실을 바꾸려는 전태성이지만 규칙이라며 강도영이 막습니다. 결국 전태성은 살았고, 다시 조우한 강도영은 전태성에게 그때 실을 못 바꾸게 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합니다. 전태성은 장유정의 위치를 알려주고 시간 3분을 주며 딸과 아내 둘 중 누구를 살릴지 선택하게 합니다. 그리고 전태성은 차영한의 총에 맞게 됩니다. 강도영은 와이프를 먼저 구하고 차를 타고 카페로 돌진하여 간신히 딸을 구하게 됩니다. 그 후 강도영은 잠수함 좌초는 아군 어뢰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데시벨(Decibel), 배우, 김래원

대한민국의 남자배우로 멜로, 액션, 누아르 등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농구선수로 활약했고 1996MBC드라마 나'로 데뷔하였습니다. 200년 영화 '청춘'으로 청룡영화제 남우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영화 '어린신부'로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3. 데시벨(Decibel), 배우, 이종석

2005년 16세 때 모델로 데뷔하였습니다. 몇 년간 모델로 활동하다가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 탁구선수 역을 맡았고, '학교 2013'으로 큰 인기를 얻습니다. 2016년 드라마 'W'로 첫 연기대상을 받습니다.

 

4. 데시벨(Decibel), 영화, 감상평

데시벨이 일정 수준이상으로 올라가면 터지는 폭탄을 설정으로 영화입니다. 좌초된 잠수함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오는 강도영이지만 생존 승무원들은 사고의 충격과 자신들만 살아남았다는 자괴감으로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수함에서 생존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죽음을 의연히 받아들이는 승조원들의 모습, 살아남는 승조원들에게 자신들 몫까지 살아달라는 말, 그리고 살아남았지만 산 것이 아닌 남겨진 자의 아픔,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강도영이 가족들과 웃으며 TV에 나온 모습을 보고 자신의 동생을 잃은 슬픔에 화가 나 전태성은 군인 시절 정말 친했던 강도영의 가족을 테러하게 됩니다. 믿었던 사람이 정말 싫어지는 순간, 그리고 그 결정이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딜레마입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살아는 가야 합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에서도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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